시조
2021.07.06 10:49

아침 / 천숙녀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침.png

 

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9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30
588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30
587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0
586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585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584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29
583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29
582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581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29
580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9
579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29
»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29
57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576 바람 성백군 2007.12.31 128
575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574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8
573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28
572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8
571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570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28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