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새벽을 등지고 나선 골목 길에
간밤이 쏟아낸 거친 모양들이 널 부러져
하던대로 다른 길로 돌아갔다
새벽을 등지고 나선 골목 길에
간밤이 쏟아낸 거친 모양들이 널 부러져
하던대로 다른 길로 돌아갔다
죽고 싶도록
뭘 모르는 대나무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해 돋는 아침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당신은 내 밥이야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물소리 / 천숙녀
쌍무지개
사랑의 꽃
대화(對話)
4 월
바위산에 봄이
흔들리는 집
나는 마중 물 이었네
바위가 듣고 싶어서
신(神)의 마음
인사(Greeting)의 중요성
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