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철 / 성백군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코로나 현상 / 성백군
독도-고백 / 천숙녀
윤장로, 건투를 비오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2024년을 맞이하며
나목의 열매 / 성백군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겨울바람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낙화(落花) 같은 새들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가을 묵상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