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2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5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강민경 2019.04.19 144
1394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100
1393 듣고 보니 갠찮다 강민경 2019.04.10 229
1392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44
1391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70
1390 벚꽃 file 작은나무 2019.04.05 101
1389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34
1388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1387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37
1386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76
1385 신(神)의 마음 작은나무 2019.03.29 206
1384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1383 수필 나무 file 작은나무 2019.03.24 159
1382 수필 인연 작은나무 2019.03.22 154
1381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50
1380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43
1379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9
1378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97
1377 고백 (6) 작은나무 2019.03.14 153
1376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2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