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95 | 시 | 꽃 앞에 서면 | 강민경 | 2018.05.11 | 185 |
| 1294 | 시 | 어머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07 | 145 |
| 1293 | 시 | 봄의 꽃을 바라보며 | 강민경 | 2018.05.02 | 202 |
| 1292 | 시 | 나무 뿌리를 밟는데 | 강민경 | 2018.04.24 | 101 |
| 1291 | 시 | 배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23 | 134 |
| 1290 | 시 | 물웅덩이에 동전이 | 강민경 | 2018.04.19 | 250 |
| 1289 | 시 | 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17 | 170 |
| 1288 | 시 | 노숙자의 봄 바다 | 강민경 | 2018.04.11 | 231 |
| 1287 | 시 |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09 | 90 |
| 1286 | 시 | 비와의 대화 | 강민경 | 2018.04.08 | 131 |
| 1285 | 시 |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4.02 | 249 |
| 1284 | 시 | 옷을 빨다가 | 강민경 | 2018.03.27 | 246 |
| 1283 | 시 |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27 | 130 |
| 1282 | 시 | 살만한 세상 | 강민경 | 2018.03.22 | 103 |
| 1281 | 시 | 봄 그늘 | 하늘호수 | 2018.03.21 | 67 |
| 1280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8 |
| 1279 | 기타 |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3 | son,yongsang | 2018.03.14 | 423 |
| 1278 | 시 |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11 | 180 |
| 1277 | 시 |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 미주문협 | 2018.03.09 | 151 |
| 1276 | 시 | 탄탈로스 전망대 | 강민경 | 2018.03.02 | 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