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풀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풀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71 | 진실게임 2 | 이월란 | 2008.04.27 | 175 | |
1270 | 시 | 틈(1) | 강민경 | 2015.12.19 | 175 |
1269 | 시 | 걱정도 팔자 | 강민경 | 2016.05.22 | 175 |
1268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6.12.26 | 175 |
1267 | 시 | 꽃 앞에 서면 | 강민경 | 2018.05.11 | 175 |
1266 | 시 |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14 | 175 |
1265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75 |
1264 | 시 | 삶의 조미료/강민경 1 | 강민경 | 2020.01.09 | 175 |
1263 | 시조 | 퍼즐 puzzle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5 | 175 |
1262 | 시 | 처음 가는 길 1 | 유진왕 | 2021.07.26 | 175 |
1261 | 시조 |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1 | 175 |
1260 | 시 |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12 | 175 |
1259 | 노시인 <1> | 지희선 | 2007.03.11 | 176 | |
1258 | 목소리 | 이월란 | 2008.03.20 | 176 | |
1257 | 시 | 초고속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10 | 176 |
1256 | 수필 | 봄날의 기억-성민희 | 오연희 | 2016.02.01 | 176 |
1255 | 시 | 경칩(驚蟄) | 하늘호수 | 2017.03.07 | 176 |
1254 | 시 | 산기슭 골바람 | 하늘호수 | 2018.01.04 | 176 |
1253 | 시 | 바다의 눈 | 강민경 | 2019.08.30 | 176 |
1252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31 | 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