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학 여사께서 작심하고

황혼에 접어가는 중년 신사 햇님을 유혹하다!


매섭고, 뜨겁고, I 라인을 곧게

허공으로 바짝 쳐든

저 당돌하게 빛나는 몸매

향마저 감미롭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애의 향연을 펼친다!


시작은 한국 고전 춤부터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와! 못 추는 춤이 없네!


그 도도하신 햇님께서

춤추는 율동에 매혹되어

살짝 실눈으로 윙크를 전하면서

저 황홀한 햇살처럼

우리도 멋진 둘만의 미로를

만들어 볼까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5 바람을 붙들 줄 알아야 강민경 2013.10.17 338
1454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316
1453 수필 김우영 작가의 에세이/ 이 눔들이 대통령을 몰라보고 김우영 2013.10.20 559
1452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308
1451 풍광 savinakim 2013.10.24 194
1450 노숙자 강민경 2013.10.24 240
1449 수필 김우영 작가의/ 주당 골초 호색한 처칠 김우영 2013.10.27 788
1448 수필 코스모스유감 (有感) 윤혜석 2013.11.01 294
1447 시월애가(愛歌) 윤혜석 2013.11.01 152
1446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윤혜석 2013.11.01 412
1445 가을의 승화(昇華) 강민경 2013.11.02 293
1444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55
1443 물의 식욕 성백군 2013.11.03 289
1442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2
1441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17
1440 낙엽단상 성백군 2013.11.21 180
1439 억세게 빡신 새 성백군 2013.11.21 219
1438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406
1437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80
1436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282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