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에게 / 천숙녀
낙엽을 긁어모아 뿌리를 덮는다
어둠 진 뿌리를 위로하며 두 손 잡는다
한 뼘씩
세상世上을 살찌게
수고했던 뿌리야!
뿌리가 있어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듯
오늘의 웃음꽃도 뿌리의 힘이다
오늘밤
편지를 쓰고 있다
고마운 뿌리에게!
뿌리에게 / 천숙녀
낙엽을 긁어모아 뿌리를 덮는다
어둠 진 뿌리를 위로하며 두 손 잡는다
한 뼘씩
세상世上을 살찌게
수고했던 뿌리야!
뿌리가 있어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듯
오늘의 웃음꽃도 뿌리의 힘이다
오늘밤
편지를 쓰고 있다
고마운 뿌리에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5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70 | |
1334 | 물(水) | 성백군 | 2006.04.05 | 170 | |
1333 | 시 | 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17 | 170 |
1332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70 |
1331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70 |
1330 | 시 | 사망보고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21 | 170 |
1329 | 시 |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 작은나무 | 2019.04.07 | 170 |
1328 | 시 |
수국
![]() |
김은경시인 | 2020.11.19 | 170 |
1327 | 시조 |
여행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23 | 170 |
1326 | Fullerton Station | 천일칠 | 2005.05.16 | 171 | |
1325 | 방향 | 유성룡 | 2007.08.05 | 171 | |
1324 | 열병 | 유성룡 | 2008.03.27 | 171 | |
1323 | 돈다 (동시) | 박성춘 | 2012.05.30 | 171 | |
1322 | 시 | 진짜 촛불 | 강민경 | 2014.08.11 | 171 |
1321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4 | 171 |
1320 | 연륜 | 김사빈 | 2008.02.10 | 172 | |
1319 | 하다못해 | 박성춘 | 2008.03.25 | 172 | |
1318 | 시 | 강설(降雪) | 하늘호수 | 2016.03.08 | 172 |
1317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08 | 172 |
1316 | 시 | 아내의 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26 | 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