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씻으며 / 천숙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두 손을 씻고 있다
결벽증潔癖症이 없는데도 지금 씻고 또 씻고
누구와 손잡지 않았어도 흐르는 물에 또 씻고
비누거품 씻어낼 때 바이러스 떨어져라
나의 잘못 그림자까지 지워지길 희망하며
주름진
마디마디를
씻으며 사는 거다
손을 씻으며 / 천숙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두 손을 씻고 있다
결벽증潔癖症이 없는데도 지금 씻고 또 씻고
누구와 손잡지 않았어도 흐르는 물에 또 씻고
비누거품 씻어낼 때 바이러스 떨어져라
나의 잘못 그림자까지 지워지길 희망하며
주름진
마디마디를
씻으며 사는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90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55 |
1989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115 |
»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3 | 257 |
1987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94 |
1986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2 | 172 |
1985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1 | 163 |
1984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130 |
1983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118 |
1982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659 |
1981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123 |
1980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6 | 200 |
1979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109 |
1978 | 시조 |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5 | 155 |
1977 | 시조 |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4 | 98 |
1976 | 시조 |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3 | 89 |
1975 | 시조 |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2 | 111 |
1974 | 시조 |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1 | 111 |
1973 | 시조 |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30 | 150 |
1972 | 시조 |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9 | 180 |
1971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