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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용.jpg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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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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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5
1909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1908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115
1907 다시 돌아온 새 강민경 2015.09.26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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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15
1904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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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5
1901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1900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1899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1898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5
189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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