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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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 봄은 오려나 | 유성룡 | 2008.02.08 | 152 | |
775 | 동목(冬木) | 이월란 | 2008.04.14 | 152 | |
774 | 저, 억새들이 | 성백군 | 2008.11.20 | 152 | |
773 | 시 | 시월애가(愛歌) | 윤혜석 | 2013.11.01 | 152 |
772 | 시 | 봄비.2 1 | 정용진 | 2015.03.07 | 152 |
771 | 시 | 봄소식 정용진 시인 | chongyongchin | 2021.02.23 | 152 |
770 | 시 |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 미주문협 | 2018.03.09 | 152 |
769 | 시 | 원죄 | 하늘호수 | 2020.04.21 | 152 |
768 | 수필 | 늦은 변명 | 김학 | 2020.12.18 | 152 |
767 | 시 | 마지막 잎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06 | 152 |
766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1 | 152 |
765 | 시 | 매실차 1 | 유진왕 | 2021.07.20 | 152 |
764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2 | 152 |
763 | 시 | 단풍잎 꼬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1 | 152 |
762 | 겨울이 되면 | 유성룡 | 2008.02.18 | 151 | |
761 | 누전(漏電) | 이월란 | 2008.03.23 | 151 | |
760 | 시 | 8월은 | 성백군 | 2014.08.11 | 151 |
759 | 시 | 조개의 눈물 | 강민경 | 2019.05.30 | 151 |
758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151 |
757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3 | 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