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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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6 | 생명책 속에 | 박성춘 | 2009.02.07 | 356 | |
| 915 | 생선 냄새 | 서 량 | 2005.07.24 | 290 | |
| 914 |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 | 서 량 | 2005.02.03 | 841 | |
| 913 | 시 | 생의 결산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30 | 178 |
| 912 |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 박영호 | 2008.09.12 | 475 | |
| 911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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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1 | 152 |
| 910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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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4.01 | 251 |
| 909 | 석간송 (石 間 松 ) | 강민경 | 2007.05.06 | 311 | |
| 908 | 시 | 석양빛 | 강민경 | 2017.07.22 | 161 |
| 907 | 시 | 섞여 화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2 | 157 |
| 906 | 시조 |
선線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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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4 | 98 |
| 905 | 수필 | 선물 | 채영선 | 2016.11.13 | 405 |
| 904 | 선악과는 도대체 무엇인가? | 박성춘 | 2012.02.21 | 238 | |
| 903 | 선인장에 새긴 연서 | 성백군 | 2009.01.09 | 352 | |
| 902 | 선잠 깬 날씨 | 강민경 | 2013.02.13 | 282 | |
| 901 | 시 | 설국(雪國) | 하늘호수 | 2016.01.10 | 232 |
| 900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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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1 | 131 |
| 899 | 시 |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249 |
| 898 | 시 | 설중매(雪中梅) | 성백군 | 2014.03.15 | 204 |
| 897 | 섬 | 유성룡 | 2008.02.26 | 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