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 16:01

철 / 성백군

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1. 9월 / 성백군

  2. 살만한 세상

  3.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4. 코로나 현상 / 성백군

  5. 가을빛 / 성백군

  6. 나팔꽃 / 천숙녀

  7.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8.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9. 도미를 구워야 것다

  10.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11. 동네에 불이 났소

  12. 나목의 열매 / 성백군

  13.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14.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15. 벌과의 동거 / 성백군

  16.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17.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18. 간간이 / 천숙녀

  19.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20. 전령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