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철 / 성백군
아내가
‘당신, 언제 철들래요.’ 한다
나는
무조건 철 안 든다고 했다
내 안에
철이 들어오면
그 무게를 짊어지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날마다 아내의 눈치 보며 여생을
보내야 하는 일,
이제 겨우 칠순인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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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 시 | 결혼반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20 | 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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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 시 |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13 | 284 |
1972 | 시 |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19 |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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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 시 |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16 | 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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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 고래 | 풀꽃 | 2004.07.25 | 543 | |
1966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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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 시 | 고무풍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22 | 246 |
1961 | 고백 | 강민경 | 2008.11.21 | 233 | |
1960 | 시 | 고백 (6) | 작은나무 | 2019.03.14 | 155 |
1959 | 시조 | 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8 | 96 |
1958 | 기타 | 고백(1) | 작은나무 | 2019.03.06 |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