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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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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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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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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2
150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92
149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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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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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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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90
139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90
138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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