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10 09:18

봄볕 / 천숙녀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봄볕.jpg

 

봄볕 /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들

()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5 석양빛 강민경 2017.07.22 159
854 수필 나무 file 작은나무 2019.03.24 159
853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59
852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9
851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2.08 159
850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1.01.01 159
849 건널목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14 159
848 시조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6 159
847 향기에게 유성룡 2005.11.21 158
846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58
845 오월 하늘호수 2017.05.09 158
844 시조 2월 엽서.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1 158
843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9 158
842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7
841 시조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3 157
» 시조 봄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0 157
839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57
838 섞여 화단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2 157
837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156
836 밤 바닷가의 가로등 강민경 2013.07.29 156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