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6 11:19

안개 / 천숙녀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GTD7PUCP.jpg

 

 

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1.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Date2021.06.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1
    Read More
  2. 분갈이 / 천숙녀

    Date2021.10.1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1
    Read More
  3. 사유(事由)

    Date2008.02.24 By이월란 Views90
    Read More
  4. 청춘은 아직도

    Date2019.08.06 Category By강민경 Views90
    Read More
  5.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Date2021.01.26 Category By박영숙영 Views90
    Read More
  6. 기도처 / 천숙녀

    Date2021.03.1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0
    Read More
  7. 손 들었음

    Date2021.07.25 Category By유진왕 Views90
    Read More
  8.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Date2021.09.2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0
    Read More
  9. 침針 / 천숙녀

    Date2021.10.0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0
    Read More
  10.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Date2022.01.2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0
    Read More
  11.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Date2018.12.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9
    Read More
  12.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Date2019.02.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9
    Read More
  13. 운명 / 성백군

    Date2019.06.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9
    Read More
  14.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Date2020.09.27 Category By강민경 Views89
    Read More
  15. 가을나무

    Date2021.02.11 Category By정용진 Views89
    Read More
  16.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Date2021.02.1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9
    Read More
  17.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Date2021.05.0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9
    Read More
  18. 미얀마

    Date2021.07.15 Category By유진왕 Views89
    Read More
  19.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Date2021.09.0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9
    Read More
  20.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Date2021.09.0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