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8 10:06

기다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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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 천숙녀


연륜의 꽃이 피는 푸른 악보 펼쳐놓고

그리움 터지는 날
꽃물 드는 수채화로

한지 창
환히 밝히려
등불 켜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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