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3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6 | 99 |
532 |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 강민경 | 2008.07.25 | 261 | |
531 | 이 아침에 | 김사빈 | 2006.07.15 | 245 | |
530 | 시 | 이국의 추석 달 | 하늘호수 | 2017.10.07 | 287 |
529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99 |
528 | 시 |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1.24 | 141 |
527 | 시 |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 미주문협 | 2017.02.26 | 204 |
526 | 시 |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2.04 | 302 |
525 | 시 |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 유진왕 | 2021.08.09 | 141 |
524 | 시 |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 강민경 | 2019.01.01 | 154 |
523 | 시 | 이름 2 | 작은나무 | 2019.02.23 | 153 |
522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9 | |
521 | 이별이 지나간다 | 이월란 | 2008.04.10 | 209 | |
520 | 이빨 빠진 호랑이 | 성백군 | 2012.01.08 | 481 | |
519 | 시 | 이사(移徙)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04 | 145 |
518 | 시 | 이상기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23 | 214 |
517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85 |
516 | 이슬의 눈 | 강민경 | 2013.08.01 | 283 | |
515 | 이승하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 관리자 | 2004.07.24 | 550 | |
514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