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8 07:31

빈방의 체온

조회 수 281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빈방의 체온                    강 민 경

    이민 오던 날부터
    이런 일 저런 일
    늘 가던 언니네 집

    오늘도 여행 떠난것 알고 왔는데
    세간살이 모두 낮 익은 것 들인데
    터ㅡ엉 빈 허전함 , 낮 설음
    저절로 무너져 내리는 어깨

    정답던 모습 자상한 당부
    흔적없어
    새롭게 소중한 음성

    멍한 시선에
    목마른 화분 몇개가
    소리없이 다가오고
    싸 ㅡ 한 허탈감 , 금새 울어버릴 것만같다

    언니의 자리 소중함
    왜 미쳐 몰랐을까

    시린 빈방 썰렁한 체온
    그리움은
    돌아 오는날 알면서도 달력 더듬는다 .
    

  1. No Image 13Jan
    by 강민경
    2006/01/13 by 강민경
    Views 286 

    겨울 바람과 가랑비

  2. No Image 05Jun
    by 김사빈
    2008/06/05 by 김사빈
    Views 286 

    일곱 살의 남동생

  3. No Image 02Nov
    by 박성춘
    2011/11/02 by 박성춘
    Views 286 

    헬로윈 (Halloween)

  4.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5. No Image 05Apr
    by 김사비나
    2013/04/05 by 김사비나
    Views 285 

    등산의 풍광

  6. No Image 13Apr
    by 성백군
    2013/04/13 by 성백군
    Views 285 

    담쟁이넝쿨

  7. 새들은 의리가 있다

  8. No Image 31Jan
    by 천일칠
    2005/01/31 by 천일칠
    Views 283 

    봄 볕

  9. No Image 27May
    by 유성룡
    2006/05/27 by 유성룡
    Views 283 

    너를 보고 있으면

  10. No Image 28Oct
    by 박성춘
    2007/10/28 by 박성춘
    Views 283 

    정신분열

  11. No Image 01Aug
    by 강민경
    2013/08/01 by 강민경
    Views 283 

    이슬의 눈

  12. No Image 23Jan
    by 김사빈
    2008/01/23 by 김사빈
    Views 282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13. No Image 13Feb
    by 강민경
    2013/02/13 by 강민경
    Views 282 

    선잠 깬 날씨

  14.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15. 저 하늘이 수상하다

  16. No Image 18Aug
    by 강민경
    2005/08/18 by 강민경
    Views 281 

    빈방의 체온

  17. No Image 12Sep
    by 뉴요커
    2005/09/12 by 뉴요커
    Views 281 

    초가을인데 / 임영준

  18. No Image 12Oct
    by 강민경
    2008/10/12 by 강민경
    Views 281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19. 지는 꽃잎들이

  20. 탄탈로스 산닭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