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9 19:12

채마밭 빈집

조회 수 2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채마밭 빈집 / 성백군
                                                                                  


오뉴월 한낮
소나기 지나가고
햇빛 쨍, 채마밭이 환하다

골은
그늘 더욱 깊고,

애벌레
젖은 몸 말리려
배춧잎 밖으로 나왔다가

밭둑, 뽕나무에
허물 벗어 빈집 지어놓고
승천하기 전 제 색시 찾는다

매암 매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1 시조 도예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2 152
1470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52
1469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2
1468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52
1467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강민경 2019.01.01 152
1466 수필 인연 작은나무 2019.03.22 152
1465 이름 2 작은나무 2019.02.23 152
1464 터널 강민경 2019.05.11 152
1463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2
1462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2
1461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file 유진왕 2022.06.05 152
1460 건널목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14 152
1459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1 152
1458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52
1457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2
1456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52
1455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2 152
1454 세상 인심 강민경 2013.04.10 153
1453 석양빛 강민경 2017.07.22 153
1452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53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