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겨울 초병 / 성백군
지난밤
폭설이 내리더니
천지가 온통 하얗습니다
새 한 마리
눈밭을 가로지르며
화들짝 놀라 날아갑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광야의 외침입니다
잠들면 죽는다고
사방을 흔들어 깨우는
겨울 초병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13 | 시조 |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27 | 121 |
1812 | 시조 |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7 | 121 |
1811 | 시조 |
무지개 뜨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18 | 121 |
1810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121 |
1809 |
돌담 길
![]() |
김사빈 | 2012.05.25 | 122 | |
1808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08 | 122 |
1807 | 시 | 9월이 | 강민경 | 2015.09.15 | 122 |
1806 | 시 | 숲 속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07.11 | 122 |
1805 | 시 | 꽃의 화법에서 | 강민경 | 2017.04.20 | 122 |
1804 | 시 | 사람에게 반한 나무 | 강민경 | 2017.07.01 | 122 |
1803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122 |
»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2 |
1801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1800 | 시 |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2 | 122 |
1799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22 |
1798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24 | 122 |
1797 | 시 |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22 | 122 |
1796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06 | 122 |
1795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5 | 122 |
1794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