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1.27 15:00

등불 / 천숙녀

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4-등불.jpg

 

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2 시조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1 138
1611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38
1610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38
1609 멕시코 낚시 1 유진왕 2021.07.31 138
1608 시조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0 138
1607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강민경 2016.01.09 139
1606 시조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2 139
1605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9
1604 시조 맨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6 139
1603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39
1602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39
1601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39
1600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성백군 2012.06.27 140
1599 돌부처 강민경 2013.06.21 140
1598 시조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2 140
1597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40
1596 tears 1 young kim 2021.01.25 140
159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5 140
1594 시조 만추晩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03 140
1593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40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