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 천숙녀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들 맨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삼월 / 천숙녀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들 맨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꽃샘추위 / 성백군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희망希望
질투
투명인간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오, 노오 / 성백군
2019년 4월 / 천숙녀
복숭아 거시기
인생 괜찮게 사셨네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고백 / 천숙녀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때늦은 감사 / 성백군
삼월 / 천숙녀
묵정밭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