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대 / 천숙녀 먼 발치에 세워두고 바라 만 보라는 데 그리운 마음 태워 연기로 나 닿을까 문밖에 앉혀 놓고 물이 되라 하는 그대 날 보곤 흐르라며 산이 되려 하는 걸까 빗장 건 문 안쪽에 바위로 나 눈을 감고 돌아서라 돌아가라 낮은 목소리 그대 떠나 슬픈 날에 불이 되라 재가 되라 나 태운 그대 혈루 저녁놀로 타려는 가 |
시조
2022.03.25 22:27
먼 그대 / 천숙녀
조회 수 197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1 | 시 |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24 | 87 |
130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87 |
129 | 시 | 촛불/강민경 | 강민경 | 2019.02.03 | 87 |
128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87 |
127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08 | 87 |
126 | 시조 |
침針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9 | 87 |
125 | 개펄 풍경 | 성백군 | 2009.01.22 | 86 | |
124 | 열쇠 | 백남규 | 2009.01.28 | 86 | |
123 | 불안 | 강민경 | 2012.01.13 | 86 | |
122 | 시 |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 강민경 | 2019.05.23 | 86 |
121 | 시 | 나그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9.14 | 86 |
120 | 시 |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 泌縡 | 2020.02.06 | 86 |
119 | 시 | 세상 감옥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8 | 86 |
118 | 시조 |
다시한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30 | 86 |
117 | 시조 |
풍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9 | 86 |
116 | 시 | 고향 흉내 1 | 유진왕 | 2021.07.13 | 86 |
115 | 시 | 신경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24 | 86 |
114 | 시 |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2 | 86 |
113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85 |
112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