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0 19:32

배꼽시계

조회 수 362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샤워 뒤 물기를 닦다 보니
뱃살을 밀어 올리며 지꾸
안으로 들어간다

애초부터 하나이던 생명선
세상을 보자 마자
칼로 무 자르듯 싹뚝잘라
나뉜 내 몱은, 여직
어머니것이 더 커 보여
뱃속을 더듬는갑다

나를 밖으로 내 보내고도
차마 못잊어
내 몸 한 가운데 모아준 힘

다 소진하면, 어느새
시작 하는 잔소리
채칵 채칵 쪼르륵 꼬르르륵
요동치는 배꼽시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6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17
395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117
394 시조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2 117
393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1 117
392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6
391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6
390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6
389 시조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6 116
388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6
387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6
386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6
385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6
384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5
383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382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115
381 다시 돌아온 새 강민경 2015.09.26 115
380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5
379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15
378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15
377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5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