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누구인가?
온몸으로 살고 있는가
정성을 다해 사랑했는가
목숨 불 꺼지도록 소리 내어 노래했는가
또는 울었는가
밤 깊도록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다짐해야 할 것들 입니다
지금 여기의 나(我)
사랑하는 그대가 있음을
여울 소리 내어 울며
함께 접어 올립니다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누구인가?
온몸으로 살고 있는가
정성을 다해 사랑했는가
목숨 불 꺼지도록 소리 내어 노래했는가
또는 울었는가
밤 깊도록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다짐해야 할 것들 입니다
지금 여기의 나(我)
사랑하는 그대가 있음을
여울 소리 내어 울며
함께 접어 올립니다
죄인이라서
주는 손 받는 손
주름살 영광 /성백군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주차장에서
죽고 싶도록
죽은 나무와 새와 나
죽을 것 같이 그리운...
준비
줄 / 천숙녀
줄어드는 봄날 새벽
중국 김영희 수필 작품해설
중국 바로알기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중심(中心) / 천숙녀
중심(中心) / 천숙녀
쥐 잡아라 / 성백군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