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16:06

오해

조회 수 3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해 / 성백군

 

 

병원이다

에어컨이 너무 쌔서 다리가 얼었다고

아내가 내 손을 잡아

자기 무릎 위에 대본다

 

맞은편에 앉은 야한듯한 서양 여자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는데

야릇한 표정이다

마치 내가 치한이나 되는 것처럼

 

괜히 붉어지는 내 얼굴

생각도 전염이 되는 건가

나이도 잊은 채 주책이다.

 

만은,

 

오해도 이쯤 되면

회춘 아닌가?

나도 한번 찡긋

그 여자가 당황한다

  1. 그 소녀의 영력(靈力)

    Date2007.08.13 By박성춘 Views331
    Read More
  2.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Date2019.11.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31
    Read More
  3. 무 궁 화

    Date2005.07.12 By강민경 Views330
    Read More
  4. 코스모스 날리기

    Date2005.10.10 By천일칠 Views330
    Read More
  5. 낡은 재봉틀

    Date2006.05.15 By성백군 Views330
    Read More
  6.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Date2007.06.25 By박성춘 Views330
    Read More
  7.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Date2014.11.23 Category수필 By김우영 Views330
    Read More
  8.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Date2015.08.15 Category By박영숙영 Views330
    Read More
  9. 무 덤 / 헤속목

    Date2021.05.03 Category By헤속목 Views330
    Read More
  10. 그림자의 비애

    Date2011.10.17 By성백군 Views329
    Read More
  11. 멸치를 볶다가

    Date2016.10.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29
    Read More
  12. 월터 아버지

    Date2005.04.11 By서 량 Views326
    Read More
  13. 오월의 아카사아

    Date2014.06.08 Category By성백군 Views324
    Read More
  14.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Date2014.10.17 Category By강민경 Views324
    Read More
  15.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Date2016.04.02 Category수필 By미주문협관리자 Views324
    Read More
  16.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Date2018.08.29 Category By강민경 Views324
    Read More
  17. 바람의 독후감

    Date2015.04.22 Category By강민경 Views323
    Read More
  18.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Date2017.09.05 Category수필 By박영숙영 Views323
    Read More
  19.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Date2015.07.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22
    Read More
  20. 오해

    Date2017.10.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