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30 14:34

다시한번 / 천숙녀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다시한번.jpg

다시한번 / 천숙녀

 

 

천천히 걸어라 서두르지 말고

지나온 날들이 그리 좋아다 해도

다시는 갈 수 없는 곳

눈부셨던 태양빛 마을

냉혹한 현실이 너를 밀어내고 밀쳐내도

갓길 걷지 말고 복판길 걸어가라

하늘위 덮힌 먹구름

두 팔 뻗어 걷어내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4 버팀목과 호박넝쿨 성백군 2008.10.21 198
1713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13
1712 사랑스러운 우리 두꺼비 file 최미자 2008.09.10 560
1711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488
1710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박영호 2008.09.12 475
1709 벽에 뚫은 구멍 백남규 2008.09.30 423
1708 혼자 남은날의 오후 강민경 2008.10.12 219
1707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강민경 2008.10.12 281
1706 님의 침묵 강민경 2008.09.23 237
1705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49
1704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66
1703 부부 file 김우영 2009.05.19 599
1702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74
1701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박영호 2008.11.12 562
1700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박영호 2008.11.12 633
1699 ,혼자 라는것 강민경 2009.05.26 690
1698 저, 억새들이 성백군 2008.11.20 152
1697 고백 강민경 2008.11.21 233
1696 암 (癌) 박성춘 2009.06.23 573
1695 사목(死木)에는 성백군 2009.06.19 611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