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거면 되는데 >
바닷가 고기 많이 오르는 동네
숲 우거진 곳 양지바른 언덕에
통나무 집 한 채 짓고는
친구들 불러다 같이 살면 좋겠네
아침 저녁 물 때에는
보리벙거지 쓰고 막대기 들고
출렁이는 물가에 나가
싱싱한 생선 건져
근사한 상을 차리고
오후 햇살에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
바닷가 고기 많이 오르는 동네
숲 우거진 곳 양지바른 언덕에
통나무 집 한 채 짓고는
친구들 불러다 같이 살면 좋겠네
아침 저녁 물 때에는
보리벙거지 쓰고 막대기 들고
출렁이는 물가에 나가
싱싱한 생선 건져
근사한 상을 차리고
오후 햇살에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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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 | 근작시조 3수 | son,yongsang | 2010.04.24 | 914 | |
1850 | 시 |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 泌縡 | 2020.06.27 | 251 |
1849 | 글 욕심에 대하여. | 황숙진 | 2008.09.13 | 574 | |
1848 | 시 | 글쟁이 3 | 유진왕 | 2021.08.04 | 126 |
1847 | 시 | 금단의 열매 1 | 유진왕 | 2021.07.25 | 221 |
1846 | 금잔디 | 강민경 | 2013.06.29 | 347 | |
1845 | 시조 |
기다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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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28 | 104 |
1844 | 기도 | 성백군 | 2007.01.18 | 145 | |
1843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9 | 90 |
1842 |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479 | |
1841 | 시 |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2.22 | 90 |
1840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2 | 173 |
1839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5 | 156 |
1838 | 시 | 기상정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2 | 187 |
1837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30 |
1836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198 |
1835 | 긴간사(緊幹事) | 유성룡 | 2010.04.23 | 780 | |
1834 | 길 | 성백군 | 2006.04.10 | 152 | |
1833 | 길 | 유성룡 | 2006.04.21 | 197 | |
1832 | 시조 |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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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8 | 111 |
실하게 굵어 가는 오이 만큼이나
그렇게 흐드러지게 길게 웃으며 살고 싶다
그거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