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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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4 | 강아지와 산책을 | 강민경 | 2005.12.27 | 496 | |
2113 | 송년사 | 성백군 | 2005.12.31 | 205 | |
2112 | 조금 엉뚱한 새해 선물 | 이승하 | 2005.12.31 | 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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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 | 불꽃 놀이 | 강민경 | 2006.01.02 | 2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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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 | 삶의 향기 | 유성룡 | 2006.02.04 | 256 | |
2101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6.02.11 | 503 | |
2100 |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 김사빈 | 2006.02.14 | 406 | |
2099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292 | |
2098 | 얼씨구 / 임영준 | 뉴요커 | 2006.02.17 | 238 | |
2097 | 화가 뭉크와 함께 | 이승하 | 2006.02.18 | 2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