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바람이
제몫을 한다
넋빠진 필부(匹夫)를
어루만진다
얼룩진 뒷산은
두터워지는데
그저 굴러가는
고엽(枯葉)이려나
심로(心勞)가 깊어
고독마저 기껍구나
어느덧
제몫을 한다
넋빠진 필부(匹夫)를
어루만진다
얼룩진 뒷산은
두터워지는데
그저 굴러가는
고엽(枯葉)이려나
심로(心勞)가 깊어
고독마저 기껍구나
어느덧
2005.09.12 13:56
초가을인데 / 임영준
조회 수 281 추천 수 11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11 | 고래 | 풀꽃 | 2004.07.25 | 540 | |
| 310 |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 박영호 | 2006.12.28 | 881 | |
| 309 | 시 |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16 | 101 |
| 308 | 시 | 고난 덕에 | 강민경 | 2017.01.02 | 117 |
| 307 |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 백야/최광호 | 2005.07.28 | 374 | |
| 306 | 시 |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19 | 113 |
| 305 | 시 |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13 | 279 |
| 304 | 시 | 경칩(驚蟄) | 하늘호수 | 2017.03.07 | 178 |
| 303 | 겸손 | 성백군 | 2008.04.04 | 145 | |
| 302 | 시 | 결혼반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20 | 378 |
| 301 | 시조 |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1 | 90 |
| 300 | 시 | 결실의 가을이 | 강민경 | 2016.11.01 | 134 |
| 299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2 | 93 |
| 298 | 겨울이 되면 | 유성룡 | 2008.02.18 | 151 | |
| 297 | 시 | 겨울의 무한 지애 | 강민경 | 2015.12.12 | 174 |
| 296 | 시 | 겨울비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18 | 156 |
| 295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4 |
| 294 | 시 |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12 | 146 |
| 293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102 |
| 292 | 시 |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 성백군 | 2014.01.03 | 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