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비가 내리면 / 성백군
몸이 먼저 알고
마음을 붙잡는다
‘훅’ 끼쳐 오는
신록 냄새
바람은 풀숲을 펄럭거리고
내 칭얼대는 소리
잠시
어머니가 다녀가신다
숲 속에 비가 내리면 / 성백군
몸이 먼저 알고
마음을 붙잡는다
‘훅’ 끼쳐 오는
신록 냄새
바람은 풀숲을 펄럭거리고
내 칭얼대는 소리
잠시
어머니가 다녀가신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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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 시 | 나뭇잎에 새긴 연서 | 강민경 | 2016.07.16 | 229 |
859 | 기타 |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0.12.13 | 229 |
858 | 산수유 움직이고 | 서 량 | 2005.03.28 | 230 | |
857 | 촛불 | 강민경 | 2006.07.12 | 230 | |
856 | 地久 | 천일칠 | 2007.03.08 | 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