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286
어제:
2,258
전체:
16,502,02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10.05 18:51

산아제한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아제한 / 성백군

 

 

산기슭으로

먹이 찾아 나온 야생 어미 닭

병아리가 한 마리뿐이다

 

길 건너 저편 이모네는

형제가 여럿인데

나는 왜 나밖에 없느냐고

불평을 하던 처조카 어릴 적 모습이 오버랩된다

 

옛 가난할 때는

많이 낳아도 그게 고생인 줄 모르고

키워 냈는데

지금은 잘사는데도 하나님 말씀 무시하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면 된다는 군중 이기심이

양산해 낸 자살 공화국

 

저 어미 닭

불쌍한 것도 잠시

절로 쌍욕이 나온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2'
  • ?
    독도시인 2021.10.06 13:46
    옛 가난할 때는
    많이 낳아도 그게 고생인 줄 모르고
    키워 냈는데
    지금은 잘사는데도 하나님 말씀 무시하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면 된다는 군중 이기심이
    양산해 낸 자살 공화국
    댓글
  • ?
    하늘호수 2021.10.12 22:26

    한국이 신생아 저출산도 세계 제일이고
    자살율도 제일이랍니다.특히 노인 자살율이 더 하답니다
    무엇이 든지 적당히 해야 되는데 제일 잘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같아 씁설합니다
    천숙녀 시인님 감사합니자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9 시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87
2128 시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88
2127 시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8
2126 시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8
2125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88
2124 시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유진왕 2021.08.17 88
2123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2122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89
2121 시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89
2120 시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89
2119 시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17 89
2118 시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89
2117 시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89
2116 시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89
2115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9
2114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89
2113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89
2112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89
2111 시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90
2110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9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