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제한 / 성백군
산기슭으로
먹이 찾아 나온 야생 어미 닭
병아리가 한 마리뿐이다
길 건너 저편 이모네는
형제가 여럿인데
나는 왜 나밖에 없느냐고
불평을 하던 처조카 어릴 적 모습이 오버랩된다
옛 가난할 때는
많이 낳아도 그게 고생인 줄 모르고
키워 냈는데
지금은 잘사는데도 하나님 말씀 무시하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면 된다는 군중 이기심이
양산해 낸 자살 공화국
저 어미 닭
불쌍한 것도 잠시
절로 쌍욕이 나온다.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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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65 |
| 1978 | 시조 |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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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5 | 79 |
| 1977 | 시조 |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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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4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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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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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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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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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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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 | 시조 |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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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6 | 57 |
| 1967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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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5 | 97 |
| 1966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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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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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3 | 62 |
| 1964 | 시조 |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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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2 | 60 |
| 1963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70 |
| 1962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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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1 | 78 |
| 1961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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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1 | 101 |
| 1960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9 | 111 |
많이 낳아도 그게 고생인 줄 모르고
키워 냈는데
지금은 잘사는데도 하나님 말씀 무시하고
하나만 낳아 잘 키우면 된다는 군중 이기심이
양산해 낸 자살 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