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
山 하나 등에 업고
누렁소가 밭을 간다.
산허리 길을 내며
새알 훔치던 아이들
고무신 한 짝을 메고
소를 따라 절로 간다.
山 하나 등에 업고
누렁소가 밭을 간다.
산허리 길을 내며
새알 훔치던 아이들
고무신 한 짝을 메고
소를 따라 절로 간다.
낡은 재봉틀
진달래
할미꽃
시인 구상 선생님 2주기를 맞아
오래 앉으소서
2잘 살아춰
1불의 가치
11월 새벽
어린날
대화(對話)
민족 학교 설립 단상
사랑이란
진달래
낙조의 향
길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봄과 두드러기
봄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