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75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6 | 123 |
474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16 | 123 |
473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1 | 123 |
472 | 시 | 종아리 맛사지 1 | 유진왕 | 2021.08.07 | 123 |
471 | 시조 |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9 | 123 |
470 | 시조 | 2월 엽서 .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5 | 123 |
469 | 시 | 빈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16 | 123 |
468 | 고주孤舟 | 유성룡 | 2006.03.12 | 122 | |
467 | 돌담 길 | 김사빈 | 2012.05.25 | 122 | |
466 | 시 | 9월이 | 강민경 | 2015.09.15 | 122 |
465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22 |
464 | 시 | 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24 | 122 |
463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2 |
462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461 | 시 |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2 | 122 |
460 | 시 | 가을 묵상/강민경 | 강민경 | 2020.10.06 | 122 |
459 | 시 |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 泌縡 | 2020.11.11 | 122 |
458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4 | 122 |
457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22 |
456 | 시조 |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7 |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