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2
정용진 시인
소록소록
목련꽃잎을 적시며
아득히 먼
산마을에 사는
임을 찾아
사뿐사뿐
걸어오시는 그대여.
오셨으면
문을 두드리시지
무슨 사연이 그리도 깊어
창가에서서
밤을 지새우며
연서를 읽으시는가.
아!
나는 그대의 사랑스러운 연인
그대는 나의 그리운 임이어라
우리
서로 사랑하자.
봄비에 젖은
이 밤이 새도록...
봄비.2
정용진 시인
소록소록
목련꽃잎을 적시며
아득히 먼
산마을에 사는
임을 찾아
사뿐사뿐
걸어오시는 그대여.
오셨으면
문을 두드리시지
무슨 사연이 그리도 깊어
창가에서서
밤을 지새우며
연서를 읽으시는가.
아!
나는 그대의 사랑스러운 연인
그대는 나의 그리운 임이어라
우리
서로 사랑하자.
봄비에 젖은
이 밤이 새도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6 | 시 | 밤, 강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30 | 118 |
1335 | 시 | H2O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24 | 242 |
1334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20 |
1333 | 시 | 빛의 일기 | 강민경 | 2018.11.15 | 119 |
1332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24 |
1331 | 시 | 폴짝폴짝 들락날락 | 강민경 | 2018.11.07 | 162 |
1330 | 시 |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30 | 113 |
1329 | 시 | 나를 먼저 보내며 | 강민경 | 2018.10.21 | 219 |
1328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27 |
1327 | 시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 강민경 | 2018.10.14 | 130 |
1326 | 시 | 가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1 | 220 |
1325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156 |
1324 | 시 | 가슴으로 찍은 사진 | 강민경 | 2018.10.01 | 157 |
1323 | 시 | 불편한 관계/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54 |
1322 | 시 | 가을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54 |
1321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102 |
1320 | 시 | 가을 묵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15 | 111 |
1319 | 시 | 담쟁이 그녀/강민경 | 강민경 | 2018.09.10 | 136 |
1318 | 시 |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29 | 154 |
1317 | 시 |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 강민경 | 2018.08.29 | 331 |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맺으시는 봄밤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반갑습니다. 정용진 시인님,
많이 들은 이름이고 사진으로나마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낙화도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작품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