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05
어제:
1,758
전체:
16,572,78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9.15 09:18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묵상 / 성백군

                                                                           

 

대추나무 마른 가지 끝

고추잠자리

 

하늘이 자꾸 높아 따라갈 수 없다며

여윈 날개 펴고 앉아 셈해 보지만

 

가는 세월 막을 길 아직 없어서

깊은 생각 텅텅 소리를 내죠

 

차라리 이대로 붙어 있다가

해지나 이른 봄에 새순으로 돋아날거나

 

그래도 되는 걸까 확신이 없어

망설이다 기회마저 놓쳐버리고

 

가을 해 짧은 빛이 안타깝다고

해거름 햇살만 빨아들이죠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10Oct
    by 독도시인
    2021/10/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1 

    나팔꽃 / 천숙녀

  2. No Image 27Jul
    by 헤속목
    2021/07/27 by 헤속목
    in 시
    Views 101  Replies 1

    Prayer ( 기 도 ) / 헤속목

  3. No Image 16Jan
    by 하늘호수
    2024/01/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1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4. No Image 02Apr
    by 하늘호수
    2024/04/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2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5. No Image 25Mar
    by 강민경
    2017/03/25 by 강민경
    in 시
    Views 102 

    상실의 시대

  6. No Image 01Mar
    by 작은나무
    2019/03/01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102 

    그리움의 시간도

  7. No Image 16Jun
    by 강민경
    2020/06/16 by 강민경
    in 시
    Views 102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8. No Image 07Oct
    by 하늘호수
    2020/10/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2 

    가을빛 / 성백군

  9. 02Jun
    by 독도시인
    2021/06/0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2 

    넝쿨장미 / 천숙녀

  10. 25Jul
    by 독도시인
    2021/07/2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2 

    독도-고백 / 천숙녀

  11. 29Jul
    by 독도시인
    2021/07/2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2  Replies 2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12. 06Aug
    by 유진왕
    2021/08/06 by 유진왕
    in 시
    Views 102  Replies 1

    전령

  13. 11Aug
    by 유진왕
    2021/08/11 by 유진왕
    in 시
    Views 102  Replies 1

    국수쟁이들

  14. 23Sep
    by 독도시인
    2021/09/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2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15. 05Jun
    by 독도시인
    2021/06/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3 

    오월 콘서트 / 천숙녀

  16. No Image 19Feb
    by 하늘호수
    2017/02/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겨울바람

  17. No Image 15Jun
    by 하늘호수
    2021/06/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Replies 1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8. No Image 10Sep
    by 하늘호수
    2015/09/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9월 / 성백군

  19. No Image 30Apr
    by 강민경
    2017/04/30 by 강민경
    in 시
    Views 103 

    낙화(落花) 같은 새들

  20. No Image 15Sep
    by 하늘호수
    2018/09/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3 

    가을 묵상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