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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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 검증 | 김사빈 | 2008.02.25 | 190 | |
1992 | 시 |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 박영숙영 | 2015.08.15 | 330 |
1991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83 |
1990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92 | |
1989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09 |
1988 | 시 | 겨울 바람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0.01.07 | 142 |
1987 | 겨울 바람과 가랑비 | 강민경 | 2006.01.13 | 286 | |
1986 | 시 | 겨울 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8 | 194 |
1985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2 |
1984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8 |
1983 | 시 | 겨울, 담쟁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0 | 146 |
1982 | 시 |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 성백군 | 2014.01.03 | 365 |
1981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103 |
1980 | 시 |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12 | 149 |
1979 | 시 | 겨울비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18 | 157 |
1978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5 |
1977 | 시 | 겨울의 무한 지애 | 강민경 | 2015.12.12 | 174 |
1976 | 겨울이 되면 | 유성룡 | 2008.02.18 | 151 | |
1975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2 | 93 |
1974 | 시 | 결실의 가을이 | 강민경 | 2016.11.01 |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