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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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 가시 | 성백군 | 2012.10.04 | 109 | |
1953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9 |
1952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09 |
1951 | 시 |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5.01 | 109 |
1950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109 |
1949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109 |
1948 | 사랑 4 | 이월란 | 2008.03.02 | 110 | |
1947 | 내비게이터 | 성백군 | 2013.06.26 | 110 | |
1946 | 시 | 시간의 탄생은 나 | 강민경 | 2015.07.09 | 110 |
1945 | 시 |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30 | 110 |
1944 | 시 | 밤, 강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30 | 110 |
1943 | 시 |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 강민경 | 2018.12.05 | 110 |
1942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1941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0 |
1940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10 |
1939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0 |
1938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10 |
1937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8 | 110 |
1936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1 | 110 |
1935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