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 천숙녀
고춧대 걷을 때 쯤 잎 떨군 나무들이
빈손을 치켜들고 튕기는 주판알에
쭉정인
날아가면서
알곡들만 남겨놓고
남아있는 햇볕으로 가을걷이 할 수 있나
을씨년스런 바람만이 고향집에 머물면서
덜컹인 문짝을 잡고 닫았다가 열었다가
이 가을 / 천숙녀
고춧대 걷을 때 쯤 잎 떨군 나무들이
빈손을 치켜들고 튕기는 주판알에
쭉정인
날아가면서
알곡들만 남겨놓고
남아있는 햇볕으로 가을걷이 할 수 있나
을씨년스런 바람만이 고향집에 머물면서
덜컹인 문짝을 잡고 닫았다가 열었다가
분갈이 / 천숙녀
이 가을 / 천숙녀
잡초雜草 / 천숙녀
그립다 / 천숙녀
손을 씻으며 / 천숙녀
가을 냄새 / 성백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나팔꽃 / 천숙녀
침針 / 천숙녀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산아제한 / 성백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