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설푼 햇살 밀어내며
주춤 주춤 내리는 너 는
TV 화면에서도 정처없다

어디에 쉬었다 갈거나
생각에 잠겨
이곳 저곳 창문 두두려서
설레이게 하는 너

포근한 겨울인심 풀어 질펀하면
고향산천
흰옷자락 펄럭여 여울지며
너 와 나 더불어 살자한다

어디든 멈추는 때가
떠나야 할때라는듯, 서두룸
TV 화면으로 만난 첫눈
애초부터
너는 겨울 나그네 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1 물 위에 뜬 잠 이월란 2008.04.09 303
500 푸른 언어 이월란 2008.04.08 233
»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강민경 2008.04.06 210
498 시인을 위한 변명 황숙진 2008.04.05 244
497 겸손 성백군 2008.04.04 148
496 꽃불 성백군 2008.04.04 148
495 창문가득 물오른 봄 이 시안 2008.04.02 370
494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6
493 노 생의 꿈(帝鄕) 유성룡 2008.03.29 377
492 갈등 강민경 2008.03.28 224
491 사랑의 진실 유성룡 2008.03.28 267
490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이시안 2008.03.27 255
489 열병 유성룡 2008.03.27 175
488 무서운 여자 이월란 2008.03.26 450
487 방귀의 화장실 박성춘 2008.03.25 370
486 하다못해 박성춘 2008.03.25 175
485 저녁별 이월란 2008.03.25 165
484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9
483 누전(漏電) 이월란 2008.03.23 152
482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3.22 199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