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20
어제:
1,598
전체:
16,527,82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06.16 15:33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7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월의 언덕 / 성백군


 

발밑

계곡을 바라봅니다

 

울퉁불퉁

싱싱한 초록들이

바람에 출렁출렁 너울집니다

 

내 안에

갇혀있던 까닭 모를 그리움들이

이유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여기가 정상인데

갈 곳도 없는데  어디든 가야겠다니

거기가 어디입니까

 

저 초록 구렁에

몸을 맡기면 소록소록 잠이 올까요

옆구리에서 날개가 돋아나 바람이 일까요

 

언덕을 침대 삼아

몸을 누이고

초록을 덮으면  단잠이 되겠지요

6월의 싱싱한 꿈을 꾸어봅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4Aug
    by son,yongsang
    2015/08/14 by son,yongsang
    in 시
    Views 276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2. No Image 15Jul
    by 강민경
    2014/07/15 by 강민경
    in 시
    Views 313 

    7월의 향기

  3. No Image 28Jul
    by 강민경
    2015/07/28 by 강민경
    in 시
    Views 250 

    7월의 유행가

  4. No Image 22Jul
    by 하늘호수
    2015/07/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374 

    7월의 숲

  5. No Image 07Jul
    by 강민경
    2017/07/07 by 강민경
    in 시
    Views 185 

    7월의 생각

  6. No Image 26Jul
    by 泌縡
    2019/07/26 by 泌縡
    in 시
    Views 116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7. No Image 22Jul
    by 하늘호수
    2016/07/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5 

    7월의 감정

  8. No Image 25Jul
    by 강민경
    2007/07/25 by 강민경
    Views 187 

    7 월

  9. No Image 08Jun
    by 강민경
    2014/06/08 by 강민경
    in 시
    Views 261 

    6월의 창

  10. No Image 16Jun
    by 하늘호수
    2020/06/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797 

    6월의 언덕 / 성백군

  11. No Image 17Jun
    by 하늘호수
    2015/06/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210 

    6월 바람 / 성백군

  12. No Image 04Jun
    by 김우영
    2012/06/04 by 김우영
    Views 674 

    6월 3일(화)필리핀 마닐라 문화탐방 떠나는 김우영(작가) 김애경(성악가) 예술부부작가의 6가지 예늘빛깔 이야기

  13. No Image 15Jun
    by 하늘호수
    2016/06/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2 

    6월

  14. No Image 27Jun
    by 김사빈
    2006/06/27 by 김사빈
    Views 523 

    6.25를 회상 하며

  15. No Image 28May
    by 하늘호수
    2016/05/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52 

    5월의 기운

  16. No Image 05May
    by son,yongsang
    2016/05/05 by son,yongsang
    in 수필
    Views 207 

    5월을 맞으며

  17. No Image 10Jul
    by 泌縡
    2019/07/10 by 泌縡
    in 시
    Views 107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18. No Image 18May
    by 강민경
    2017/05/18 by 강민경
    in 시
    Views 177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19. No Image 20Jun
    by 하늘호수
    2023/06/2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9  Replies 2

    5월 들길 / 성백군

  20. 08Oct
    by 독도시인
    2021/10/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481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