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3 13:01

손을 씻으며 / 천숙녀

조회 수 2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6.jpg

 

 

손을 씻으며 / 천숙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두 손을 씻고 있다

결벽증潔癖症이 없는데도 지금 씻고 또 씻고
누구와 손잡지 않았어도 흐르는 물에 또 씻고

비누거품 씻어낼 때 바이러스 떨어져라
나의 잘못 그림자까지 지워지길 희망하며
주름진
마디마디를
씻으며 사는 거다

 


  1. 방파제

    Date2014.07.08 Category By강민경 Views234
    Read More
  2. 노숙자의 봄 바다

    Date2018.04.11 Category By강민경 Views234
    Read More
  3.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Date2006.04.21 By유성룡 Views233
    Read More
  4. 고백

    Date2008.11.21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5. 그 황홀한 낙원

    Date2013.05.29 By김우영 Views233
    Read More
  6. 빛의 공연

    Date2015.11.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3
    Read More
  7. 나뭇잎에 새긴 연서

    Date2016.07.16 Category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8. 사랑한단 말 하기에

    Date2006.08.13 By유성룡 Views232
    Read More
  9.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Date2007.04.30 By김사빈 Views232
    Read More
  10. 푸른 언어

    Date2008.04.08 By이월란 Views232
    Read More
  11. 추억追憶 / 천숙녀

    Date2022.01.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32
    Read More
  12. 설국(雪國)

    Date2016.01.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2
    Read More
  13. 듣고 보니 갠찮다

    Date2019.04.10 Category By강민경 Views232
    Read More
  14.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Date2020.02.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2
    Read More
  15. 산수유 움직이고

    Date2005.03.28 By서 량 Views231
    Read More
  16. 하늘을 바라보면

    Date2008.02.28 By손영주 Views231
    Read More
  17. 입춘(立春)

    Date2017.02.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1
    Read More
  18.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Date2020.12.13 Category기타 By박영숙영 Views231
    Read More
  19.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Date2021.04.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1
    Read More
  20. 촛불

    Date2006.07.12 By강민경 Views2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