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6 13:43

이 가을 / 천숙녀

조회 수 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9.jpg

 

이 가을 / 천숙녀


고춧대 걷을 때 쯤 잎 떨군 나무들이
빈손을 치켜들고 튕기는 주판알에
쭉정인
날아가면서
알곡들만 남겨놓고

남아있는 햇볕으로 가을걷이 할 수 있나
을씨년스런 바람만이 고향집에 머물면서
덜컹인 문짝을 잡고 닫았다가 열었다가


  1. 꽃샘추위 / 성백군

    Date2023.03.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98
    Read More
  2. 노을

    Date2008.02.21 By이월란 Views99
    Read More
  3. illish

    Date2008.02.22 By유성룡 Views99
    Read More
  4. 나무 뿌리를 밟는데

    Date2018.04.24 Category By강민경 Views99
    Read More
  5. 비우면 죽는다고

    Date2019.07.13 Category By강민경 Views99
    Read More
  6.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Date2020.11.26 Category By泌縡 Views99
    Read More
  7. 구구단

    Date2021.07.27 Category By유진왕 Views99
    Read More
  8. 이 가을 / 천숙녀

    Date2021.10.1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9
    Read More
  9.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Date2021.09.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99
    Read More
  10.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Date2021.09.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99
    Read More
  11.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Date2021.06.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0
    Read More
  12. 벚꽃

    Date2019.04.05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00
    Read More
  13. 국수쟁이들

    Date2021.08.11 Category By유진왕 Views100
    Read More
  14.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Date2021.09.1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0
    Read More
  15. 백수白壽 / 천숙녀

    Date2021.11.2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0
    Read More
  16. 그리운 타인

    Date2008.12.10 By백남규 Views101
    Read More
  17.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Date2021.04.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1
    Read More
  18.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Date2024.04.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1
    Read More
  19. 살만한 세상

    Date2018.03.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01
    Read More
  20. 가을 묵상 / 성백군

    Date2018.09.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