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4 06:19

나그네 / 필재 김원각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그네 / 필재 김원각



아낌없이 

다 주고도 기쁨이 넘치는 당신

그 모습 저 맑고 넓은 푸른 하늘이어라


아주 짧은 시간

머물던 떠남이

짧아, 더 그립고 소중한 당신

긴 쓸쓸함과 외로움과 고독의 인내 끝엔

언제나 소리 없이 방그레

따스한 미소이어라


비워야 

다시 채워진다고 하신 당신

떠난 뒤에 비로소 깨닫는

내 작은 마음이어라


겨울봄여름 계절을 방황하고 나면

어느새 내 곁에 다가오는 당신

우리는 잠시 함께 머물다 떠나는

가을의 나그네이어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1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55
830 10월이 오면/ 김원각-2 泌縡 2020.12.13 155
829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1.01.01 155
828 여한 없이 살자구 2 유진왕 2021.08.10 155
827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154
826 망부석 이월란 2008.03.19 154
825 최고의 상담 박성춘 2012.02.24 154
824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54
823 수필 ‘文化의 달’을 생각 한다 son,yongsang 2015.10.07 154
822 촛불민심 하늘호수 2016.12.21 154
821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54
82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4
819 세상 인심 강민경 2013.04.10 153
818 석양빛 강민경 2017.07.22 153
817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53
816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53
815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강민경 2019.01.01 153
814 수필 인연 작은나무 2019.03.22 153
813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3
812 낙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24 153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