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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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수필 |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374 |
355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오연희 | 2016.12.23 | 374 |
354 |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 박상희 | 2006.06.08 | 375 | |
353 | 시 | 7월의 숲 | 하늘호수 | 2015.07.22 | 375 |
352 | 당신을 사랑합니다. | 장광옥 | 2004.08.29 | 377 | |
351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15 | 김우영 | 2015.05.14 | 378 |
350 | 후곡리 풍경 | 손홍집 | 2006.04.09 | 379 | |
349 |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 박성춘 | 2011.11.05 | 379 | |
348 | 시 | 몽돌과 파도 | 성백군 | 2014.02.22 | 380 |
347 | 시 | 결혼반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20 | 380 |
346 | 제목을 찾습니다 | 박성춘 | 2007.07.03 | 381 | |
345 | 촛 불 | 천일칠 | 2005.01.02 | 382 | |
344 | 모처럼 찾은 내 유년 | 김우영 | 2013.03.28 | 384 | |
343 | 시 | 부부시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13 | 384 |
342 |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 J.LB | 2004.11.29 | 385 | |
341 | 달팽이 여섯마리 | 김사빈 | 2006.01.12 | 385 | |
340 | 가르마 | 성백군 | 2009.02.07 | 385 | |
339 | 시 |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 차신재 | 2017.02.23 | 385 |
338 | 타이밍(Timing) | 박성춘 | 2011.06.04 | 386 | |
337 | 2잘 살아춰 | 박동일 | 2006.05.11 | 387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