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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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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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87 |
123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87 |
122 | 시 | 꽃 뱀 | 강민경 | 2019.07.02 | 87 |
121 | 시 | 나그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9.14 | 87 |
120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87 |
119 | 시조 |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9 | 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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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8 | 87 |
116 | 시조 |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6 | 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