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26
어제:
1,841
전체:
16,533,88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03.09 09:47

3월-목필균

오연희
조회 수 4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월의 시>  


3월
                                          목필균

햇살 한 짐 지어다가
고향 밭에 콩이라도 심어 볼까 
죽어도 팔지 말라는 아버지 목소리 
아직 마르지 않았는데


매지구름 한 조각 끌어다가 
고운 채로 쳐서 비 내림 할까
황토밭 뿌리 번진 냉이꽃
저 혼자 피다 질텐데


늘어지는 한나절 
고향에 머물다 돌아가는
어느 날 연둣빛 꿈


*춘천교육대학교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한국시인협회 회원
 우이시 회원. 현재 서울숭례초등학교 교사
 시집: 『거울 보기』(1998년)  『꽃의 결별』(2003년)



-문협월보 3월의 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1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3
270 시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3
269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3
268 시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03
267 시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102
266 시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102
265 시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2
264 시조 독도-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5 102
263 시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file 유진왕 2021.08.06 102
262 시 전령 1 file 유진왕 2021.08.06 102
261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260 시 2024년을 맞이하며 tirs 2024.01.02 102
259 시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2
258 시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02
257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01
256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101
255 시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101
254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01
253 시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101
252 시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